반갑습니다! 뽀득케어입니다.
오늘은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아파트의 샤워부스의 유리를 깔끔하게 청소했습니다.
맨날 쓰는 샤워부스에 물때가 왜 생길까요 ??
샤워할 때 사용되는 비눗물, 샴푸, 바디워시들이 쌓이면서 물때가 만들어지고
가장 대표적인 석회질이나 철분 등이 물과 함께 붙어서 물때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물때가 생기면 시야도 안 나오고 시트지를 붙인 거처럼 뿌옇게 변합니다.
샤워부스 밑부분은 물이 더 많이 튀기 때문에
물때가 비교적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쪽에 뭐가 있는지도 구분이 힘들 정도네요
안쪽에서 봐도 바깥쪽에서 봐도 물때로 인해 오염이 심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누가 회색 시트지를 붙여놓은 거처럼요
자 그럼 청소를 시작해야겠죠 ?!
오늘 사용한 약품은 OP100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산성 약품이라 사용하실 때는 무조건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하셔야 돼요
혹시 피부에 묻으면 바로 씻어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절대로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안 돼요 오염도에 따라 물과 함께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10~30배 정도의 비율로 물과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사용에 항상 주의해주세요)
이 산성 약품이 10년 동안 싸인 물때를 녹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품을 먼저 물과 희석한 후 붓을 이용해서 전체면에 골고루 도포해줍니다.
도포할 때도 약품이 안 튀게 조심 또 조심!
그리고 약품이 물때와 반응할 수 있게 5분 정도 기다립니다.
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스크레이퍼를 이용하여 오염물을 제거해 줍니다
스크레이퍼가 이동할 때마다 사각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네요
깨끗해지는 소리라 저는 듣기 좋네요 ㅎㅎ
칼끝에 보이는 10년 묶은 물때의 흔적이 보입니다.
빈틈없이 샤워부스의 전체를 스크레이퍼를 사용하여 긁어내줍니다.
다 긁었으면 물로 한번 헹궈주고
(물로 헹궈줄때도 항상 주의!!)
산성 약품을 없애주기 위해
알칼리성 유리 세제를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이번에 사용된 알칼리성 세제는 글라스킹입니다.
쓱싹쓱싹 버핑을 한 후 스퀴지로 마무리하면 오늘의 샤워부스 청소는 마무리가 됩니다.
자 이제 결과물을 한번 보실까요?
짜잔 ~
그 뿌옇던 샤워부스가 투명하게 바뀌었습니다.ㅎㅎ
속이 다 시원할 정도의 투명함
청소 전후를 비교해도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네요 ㅎㅎ
이렇게 오늘은 오염이 심한 샤워부스를 청소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작업이 오래 걸렸네요 ㅎ
이렇게 오늘도 유리를 투명하고 깔끔하게 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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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청소 전문가의 유리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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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리 청소를 시작해게 된 뽀득케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유리 청소의 순서와 방법을 말씀드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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